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인 자원화 촉진을 위한 ‘자연순환농업’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 로드맵이 최종 확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인 자원화를 위해 영농현장 및 유관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그 결과를 연구과제에 반영하고자 지난해 4월 17일부터 농진청과 소속기관 연구원 32명이 참여하는 ‘자연순환농업 특별 T/F팀’(팀장 : 조은기 연구개발국장)을 구성해 ‘자연순환농업’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한 4개 분야 14개 중점과제에 대해 영농현장 및 유관기관과의 현장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분야별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실시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 로드맵(안)을 작성했다. 이번에 발표된 로드맵에서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연순환 농업을 추진하기 위해 가축분뇨의 고효율·고품질 자원화, 가축분뇨 시용에 따른 토양 및 수질에 미치는 영향평가, 가축분뇨 퇴·액비의 작물재배 효과 및 적정시용 방안과 자연순환농업 추진을 위한 효율적 기술지도 방향 등 총 4개 분야가 서로 연계되어 농업과학기술원, 작물과학원, 축산연구소 ,농촌지원국 4개 기관에서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로드맵을 작성했다. 자연순환농업
세명베토퀴놀(대표 송문환)이 유럽, 아메리카 등 축산 선진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보실’ 주사제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랑스 본사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국내에 공급, 국내 양축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동물약품제조회사인 베토퀴놀은 지난해 4월 세계 16번째 자회사를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한국에 설립, 세명베토퀴놀을 출범시켰다. 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마보실주사는 기존 제품의 함량이나 부영제만 바꾼 무늬만 신제품이 아닌 세계 물질특허의 ‘마보플록사신’을 프랑스의 우수한 시설과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진정한 신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보실주사는 기존 퀴놀론 제품과 달리 투여 농도를 높이면 약효지속 시간에 비례해서 증가하는 농도의존성 제제이다. 따라서 원인균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투여하면 1회 투약으로 3~4일 연속 투약한 효과를 나타내는 획기적인 신제품이라는 것이다. 또한 높은 생체이용률과 짧은 휴약기간(돼지 식육 2일)으로 주사 시 통증이 없고 주사 부위의 조직 상해 없이 빠르게 흡수하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의 목적 장기인 호흡기계 뿐 아니라 흉막폐렴, 글래서 등
지난 한해 동안 수입된 돼지고기가 21만톤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돈육수입량은 총 21만4백62톤으로 나타나 17만3천6백톤이 수입된 2005년에 비해 21.2% 증가된 결과를 보였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역시 미국과 캐나다의 약진이다. 지난해 돈육수입량의 무려 41.3%를 차지, 전년대비 4.8%P 증가해 거대 돈육수출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가운데 냉장육은 1만4백55톤, 냉동육은 20만7톤으로 각각 전년대비 62.9%와 19.6% 늘어났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모두 9만2천2백82톤 수입돼 전년대비 11.2% 늘었고, 전년대비 무려 77.7%의 신장세를 보인 목심은 4만4천1백21톤이 들어왔다. 특히 육가공제품 원료로 주로 쓰이는 앞다리가 고돈가 영향 속에서 무려 1백17% 늘어나 3만1천7백10톤이 수입됐다. 그 외 갈비와 등심, 안심 등의 부위는 보합 또는 소폭 감소세를 보였고, 기타 부위의 경우 2005년 2만4천4백톤에 비해 73.6% 줄어든 1만4천80톤으로 나타났다. 국별 집계에서는 총 6만톤 이상이 수입된 미국산이 42% 수출증가율을 과시하며 확고부동한 1위의 자리를 고수했고, 2위는 2만6천톤을 들여온
일반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방류수에 대해서도 총질소와 총인을 규제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양돈업계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시행령 시행규칙(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 협회는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시행령 시행규칙(안) 가운데 ‘주거지역과 근접된 지역에서의 액비살포 금지’ 내용을 삭제하되 ‘액비살포 후 경우 및 로터리 작업을 해야한다’ 규정은 유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과 관련, 기타지역의 허가대상 배출시설 방류수의 경우 총 질소 7백50㎎/ℓ, 총인 1백50㎎/ℓ이하가 돼야 하는 규정도 삭제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축산물 생산ㆍ유통업체의 위생수준이 아직도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구랍 11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축산물 생산ㆍ유통업체에 대한 연말연시 특별위생 점검결과 총 13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적발된 사항은 종업원 위생교육 미실시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건강진단 미실시 순이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시ㆍ도에서 축산물가공처리법에 따라 최고 영업의 일부정지 1월,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단체의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한 것으로 총인원 181명이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축산물판매업소 185개소에 대해 집중점검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대한양돈협회 논산시지부(지부장 이규철)는 지난 16일 논산축협 회의실에서 지부임원과 운영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양돈장 소모성질병 극복, 양돈분뇨자원화 실현, 국산돼지고기 차별화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 모범적인 지부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규철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돈가시세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에는 소모성질환을 잘 복극해서 양돈업계가 의미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영봉 논산축협 조합장도 축사에서 “논산지역 양돈농가가 더 많이 양돈협회에 회원으로 참가해서 양돈인의 한목소리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논산시지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산시지부는 올해 사업방향으로 선정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연무양돈단지는 논산시지부와 양돈연구회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백만원을 전달했다. ■논산=황인성
친환경 축산을 추구하는 (주)메이클린(대표 김문섭)은 지난 18일 세미나 룸에서 축산분뇨 자원화와 관련한 산화수를 이용한 축산분뇨 종합처리 시스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축산관련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메이클린에서 개발 공급중인 산화수를 이용한 안개분무 축산 악취제거와 음수 투여로 인한 질병감소 및 약품대 절감, 축산분뇨의 처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근 농장 견학이 있었다. 김문섭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화수를 이용한 친환경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보람으로 느끼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화수는 H2O3의 화합물로 순수한 물(H2O)을 이용해 제조했으며 과산화수소(H2O2)와 다르다. 특성은 비중이 1.134(20℃, 35%기준)로 PH 2.3인 강산성이며 1천배 희석시 농장 살균 소독수로 활용이 가능하고 음수용으로도 적합하다. 세척 분해 산화반응 및 유기물과 결합 반응에서 강력한 에너지가 나오고 빙점은 -35℃며 보존 기간은 음지 상온에서 2~3년간 가능하다. 산화수로 이용한 시스템으로 이동식 분뇨처리기인 금수강산(KSKS) 시스템과 축사 내외 전문 소독수로 벽계수(BGS)를 설명했다. 설명회에 이어 현장 견학으로 인근에 설치
대한양돈협회 16대 회장선거가 내달 9일 치러진다. 양돈협회는 지난 19일 회장 선거 및 임원선출 공고를 통해 내달 9일 대전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회장선거와 임원선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통해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4명, 25인이내(회장단 포함)의 이사진을 구성하게 된다. 이에따라 회장선거의 입후보 희망자는 오는 30일 까지 양돈협회 총무부(02-581-9751)로 후보등록신청서와 이력서, 선거인 5인 이상으로 이뤄진 후보 추천서를 접수해야 한다.
양계농가들이 적극적인 차단방역활동을 통해 HPAI 확산방지를 위해 나서고 있어 화제다. 충남 아산에서 4번째 HPAI가 발생된 직후 충남 양계협 충남당진육계지부(지부장 이홍재)는 아산과 연결된 삽교천 입구에 당진군을 비롯해 지역축협의 협조를 얻어 방역초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부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방역초소는 당진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상근용역인력 4명을 비롯해 매일 지부 회원들이 매일 2명씩 교대로 진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가들을 직접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어 차량 운전자들도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질 뿐만 아니라 양계농가들이기 때문에 양계관련 차량에 대해서는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차단방역의 효과도 높다. 당진지부 이홍재 지부장은 “차단방역은 양계농가들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AI 확산은 물론 조기 청정화를 통해 양계산업이 하루빨리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육계지부는 이 지점에서 지난 2003년에 HPAI 발생당시에도 운영하면서 AI확산을 막기도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쉐링-푸라우코리아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과 글래서씨병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 ‘엠+파라팩’을 출시했다. 엠+파라팩은 국내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마이코플라즈마 예방 백신 ‘엠+팩’에 12형 글래서씨병균을 혼합한 백신이다. 원료 약품은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애와 헤모필러스 파라수이스 12형이다. 건강한 돼지에 접종해 M. hyopneumoniae로 인한 호흡기 질병의 예방과 H. parasuis 혈청형 4형, 5형, 12형에 의한 글래서씨 질병을 예방한다. 엠+파라팩은 국내 임상실험을 통해 4형 5형에 대한 교차 방어효과도 입증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공식허가를 받았다. 김영길
유한양행은 돼지, 소 등의 호흡기 질병 치료에 쓰이는 항생제 ‘윌로벳 세프티큐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돼지의 흉막폐렴, 파스튜렐라성폐렴, 연쇄상구균증 등에 효과가 있다. 소의 경우에는 호흡기계에 감염된 급성호흡기질병 치료와 발굽병, 우상피부병 치료에 사용된다. 돼지에는 1g vial에 20ml 주사용 증류수로 희석해 체중 10kg당 0.6ml를 1일 1회 2~3일간 근육주사하면 된다. 소는 1g vial에 20ml 주사용 증류수로 희석해 50kg당 1ml를 1일 1회 2~3일간 근육주사한다. 김영길
“올해는 반드시 육계자조금이 출범될 수 있도록 육계인들의 다 함께 노력하자.”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재성)는 지난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1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분과위는 지난해 관리위원 선정 때문에 무산됐던 육계자조금이 반드시 출범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관리위원 선정 문제로 무산됐지만 자조금은 육계 산업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며 “최근 AI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지난해 출범시키지 못한 것이 끝내 아쉽다”며 반드시 올해는 출범시키자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육계분과위원회는 우수한 품질의 병아리 생산을 위한 종계업계와 협의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으며 계열사별 농가협의회 구성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